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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유소년 축구 재단 설립

양태규 전문 기자
  • 입력 2020.11.10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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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남FC 제공]

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가 9일(월) 경남FC 사무실에서 재단법인 경남FC유소년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프로구단 최초로 경남FC가 전액 출연해 설립한 법인으로 경남FC 유소년팀 운영 및 경남 도내 유소년 축구 사업을 지원하는 비영리 법인이다.

이날 총회에는 발기인 대표인 경남FC박진관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경남경영자총협회 강태룡 회장,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한철수 회장,경남축구협회 김상석 회장이 발기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설립취지문,정관,임원 선임,재산출연 사항,향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을 채택하고 의결했다.

임원에는 위 발기인 4명이 이사로 선임되고,법무법인 국제 이한석 변호사 감사로 선임됐으며 재단의 초대 이사장에 재단 설립에 재산을 출연한 박진관 경남FC대표이사가 선임 되었다.

앞으로 경남FC유소년재단은 경남FC유소년팀 운영을 비롯해 도내 유소년 축구팀 지원,축구 인재 양성,경남FC지원 및 사회 공헌 사업을 추진해 도내 유소년 축구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박진관 초대 이사장은 “재단이 설립되면 경남FC유소년팀의 안정적인 운영과 도내 유소년팀 지원,축구 인재 양성에도 큰 기대가 되며,나아가 경남 도내 축구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재단의 안정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도민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를 가진 경남FC유소년재단은 재단법인 설립허가·등기 절차를 거쳐 12월 중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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