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가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의 경합 끝에 조 바이든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오늘은 경합(競合)을 한자로 알아보기로 한다.
다툴 경(競)은 두 사람이 나란히 서서 싸우는 모습을 형상화 한 것이다.
합할 합(合)은 뚜껑과 그릇이 함께 결합하는 모습으로 그려져 ‘합하다’라는 뜻을 표현하고 있다.
合의 또 다른 해석은 사람은 일구이언(一口二言)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다. 본인 입으로 한 말은 책임을 져야하고 항상 말과 행동이 일치해야 한다는 뜻이다.
경합으로 치른 선거였고, 결과에는 깨끗하게 승복해야 하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하는 모습은 대국(大國)의 수장으로써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