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아닌 팬이 있다면 팬들은 진심으로 공감과 지지
우리는 SNS가 필수인 시대에 살고 있다. 전화보다 메일, 문자보다 카카오톡이 편한 세상에 살고 있다. 유명한 재테크 유튜버 '신사임당'은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등 100명의 팬만 모아도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우선 팬을 모으라는 이야기다. 내가 올린 어떠한 글이 '좋아요'를 많이 받았는지? 인기 조회 수가 어떤 글인지? 반응이 좋은 글에 집중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콘텐츠를 제공했는데도 인간적으로 호감을 얻지 못하면 어렵다. 특히 1인 기업이라면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나를 사랑해 줄, 내 제품을 구매해 줄 진정한 팬을 위해 지속적으로 만드는 글과 사진을 올려야 한다. 내가 팔고자 하는 상품 홍보도 좋지만 소비자가 볼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즉 온라인도 사람이 재산이라고 할 수 있다. 팬을 모으기까지 당연히 시간이 걸린다. 개인차가 있겠으나 최소 백 명이라도 팬을 만들어야 한다. 예를 들어 친구가 많아도 정말 어려울 때 도와줄 친구는 많지 않다. 그만큼 이 회사라면 믿을 수 있고, 신뢰가 갈 수 있도록 관계를 쌓아야 한다. 요즘 말로 '찐고객'을 만드는데 더 신경 써야 한다.
고객이 아닌 팬이 있다면 팬들은 진심으로 공감해 주고 지지해 줄 것이다. 그래도 고민이라면? 마지막으로 고민할 필요가 없는 질문을 하나 해보겠다. 당신은 회사랑 친해지고 싶은가? 사람하고 친해지고 싶은가?
김미화 퍼플카우 대표ㅣ디자인 마케팅 전문가ㅣ광운대학교 겸임교수ㅣ창업진흥원
예비창업패키지의 전담멘토(온라인) ㅣ1인여성창업 ㅣ tomato924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