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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을 위한 '사당역 버스라운지' 운영

권용
  • 입력 2020.10.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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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재명 경기도지사 유튜브(바로가기)

버스를 이용해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승객들을 위한 휴식공간인 '경기버스라운지'가 조성되어 5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경기도는 사당역 4번 출구 앞 금강빌딩 3∼4층(176.76㎡)에 경기버스라운지가 총 48석 규모로 마련됐다고 전했다. 사당역은 지하철 2호선과 4호선 환승역으로 하루 3만명 이상이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버스를 이용하며, 저녁 퇴근시간에는 200m가 넘는 대기행렬로 버스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경기버스라운지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버스 도착 정보 모니터'를 통해 버스 도착 현황은 물론 날씨와 미세먼지 수치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좌석 48석(3층 22석, 4층 26석)과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어 여유있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냉·난방시설과 공기청정시설을 설치하여 더위나 추위, 강우·강설, 미세먼지 등의 걱정 없이 대기할 수 있으며, 수유실, 와이파이, USB충전포트, 정수기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춰졌다.  3층과 4층 출입구에는 동인식 발열체 크기’를 설치해 코로나 19 등 감염병 방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사당역 버스라운지를 방문한 이재명 경기지사(사진=경기도 제공)

 

평일에는 오전 10시~오후 10시, 토·일요일은 오후 1시~10시까지 운영하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경기도는 경기버스라운지와 함께 좌석예약버스 노선 도입도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박태환 경기도 교통국장은 “경기버스라운지는 ‘대중교통이 자가용보다 더 편한 경기' 실현을 위한 정책의 하나”라며 “먼 거리를 오랜 시간 걸려 출퇴근하는 시민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사당역 4번 출구에 위치한 경기 버스라운지 실내 모습(사진=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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