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무역 전시회인 ‘2020 지페어 코리아(G-FAIR KOREA)’가 온라인으로 열리고 있다.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돕기 위한 제품 홍보관 등을 11월 30일까지 온라인 전시장에서 운영한다.
온라인 전시장은 물리적인 경계가 없기에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원하는 제품을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시장 홈페이지에는 국문을 비롯한 영문으로 제품 설명을 제공하고 있어, 해외 바이어들이 관심 제품 정보를 어렵지 않게 파악할 수 있다.
올해 지페어에서는 주방용품관, 생활용품관, 건강용품관 등 3개관에 450개사, 1300여 개의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국내 대형 유통업체 구매담당자(MD) 47개사 150명과 중국,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45개국 300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 신청을 했다. 참가기업의 판로지원 극대화를 위한 수출상담회는 사전매칭을 통해 1:1 화상상담으로 진행된다.
지페어 온라인 전시관에는 입점 중소기업 및 우수제품별 국문 및 영문 상세설명이 등록돼 있다. 바이어들은 온라인 전시관에서 관심 상품을 확인한 후 상담을 신청해 참가 기업들과 화상상담을 진행한다.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비대면 화상 수출·구매 상담회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0월 23일까지 3일간 열리는 상담회 장소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
지페어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운영사무국(031-259-653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창호 전문기자 mice852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