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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우리 경기도 공무원들, 지난 몇 달간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권용
  • 입력 2020.10.2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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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국정감사 마친 후 몇달 간 고생한 모든 경기도 공직자들에게 감사 인사 전해

국정감사를 마치고 경기도 공직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표한 이재명 경기지사(사진=이재명 지사 페이스북 갈무리)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기도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지사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직자로 산다는 것>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국정감사를 준비하며 고생했던 공직자들에게 진심어린 마음을 표현했다.

국정감사 산회가 알리는 의사봉이 두드려지는 순간 주위 공무원들이 파김치를 넘어 '영혼이 가출한' 상태였다고 표현하며 그동안 국정감사 준비를 위해 고생했던 경기도 공직자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이 지사는 "우리 경기도 공무원들, 지난 몇 달간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라고 전한 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아프리카 돼지열병, 태풍, 홍수 등 별도 재난 업무도 많았음을 언급하며 그 와중에 경기도 국감 소관 상임위원회가 두 곳이나 돼 도합 2천 건이 넘는 자료요구에 답해야 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문성은 물론 헌신적 책임감 없이는 가능하지 않은 일이라고도 덧붙였다.

이어 자신도 지자체장 10년 차라고 밝힌 이 지사는 공직자로 산다는 것, 주권자의 성실한 공복으로 일한다는 것이 얼마나 막중한 일인지 매번 되새기게 된다고 전했으며, 가끔 일이 고단하게 느껴지다가도 주권자들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권한을 위임받았다는 점을 상기하면 이내 자세가 고쳐지게 된다고도 밝혔다.

이 지사는 올해 국정감사는 끝났지만 공복의 책무에는 변함이 없다고 전하며 도지사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나타냈다. 더 살펴야 할 도민 삶의 현장 역시 변함이 없다고 전하며 코로나19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역시 지체할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공직자로서 마음을 다잡고 내일부터 또 치열하게 달려보겠다고 전하며 경기도 공직자들에게 거듭 고생했다는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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