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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왜곡된 정보로 국민들 선동, 국민의힘이 국민의짐이라 조롱받는 이유"

권용
  • 입력 2020.10.1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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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 페이스북 통해 "5만원 일식 먹고 된장찌개 먹은 10명을 밥값낭비라 비난하니..국민의짐이라 조롱받는 이유"라는 글 올려
국민의힘이 국민의 촛불로 엄중심판을 받은 후에도 여전히 국민을 조작에 놀아나는 피동적 존재로 여기며 음해선동에 몰두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기도 언론 홍보비와 관련, 왜곡된 정보로 국민들을 선동하는 국민의힘과 보수언론을 강력하게 비난했다.

이 지사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5만원 일식 먹고 된장찌개 먹은 10명을 밥값낭비라 비난하니..국민의짐이라 조롱받는 이유>라는 제목의 강도높은 비판의 글을 남겼다.

국민의힘 소속 모 국회의원과 보수언론이 ‘이재명이 홍보비를 남경필의 두 배를 썼다’, ‘지역화폐 기본소득 정책 홍보가 43%로 많다’며 홍보비 과다로 비난하는 의견에 사실에 기반하여 강력하게 반박했다.

첫째, 2016년 6 4억, 2018년 남경필 지사가 2017년 예산에서 두 배 가까이 올린 107억, 이재명 지사의 2020년은 126억으로 소액 증액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둘째, 홍보예산은 중앙정부나 지방정부, 공기업 모두 있는데, 인구 1,370명(전 인구 1/4, 서울의 1.4배)인 경기도 홍보예산은 다른 광역시도에 비해 형편없이 부족하다고 전했다.

이 지사는 경기도의 홍보예산 총액은 265억원, 서울 508억원, 광역시도 평균 108억으로 인당 예산액은 경기도 1,871원인데 비해 서울시는 5,090원, 광역시도는 평균 3,835원으로 예산총액대비 비율은 0.1%으로 2012년(0.09%)부터  변동이 없고 전국 광역시도 중 평균이하임을 강조했다.

이어 예산비판은 유사사례 비교가 기본이지만 전 경기도부지사와 주요언론 기자가 예산 규모는 물론 다른 광역시도와 비교는 외면한 채 일베 댓글 수준의 조작선동과 부화뇌동에 나선 것이라고 비난했다.

셋재, 홍보예산은 도민과 무관한 보도 관리용으로 주로 집행되는데, 경기도가 도민 삶에 직결된 기본소득 지역화폐 정책 홍보에 집중한 것은 칭찬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지역화폐로 지급된 '기본소득형' 재난지원금이 위기시 경제정책으로 국민들이 체험을 통해 얼마나 큰 효과를 냈는지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의힘이 국민의 촛불로 엄중심판을 받은 후에도 여전히 국민을 조작에 놀아나는 피동적 존재로 여기며 음해선동에 몰두하니 국민의짐으로 조롱받는 것이라고도 밝혔다. 그러나 이 조작선동조차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홍보가 도움이 되고, 일배댓글에 의한 홍보비 곡해를 풀 기회가 되니 다행이라고도 전했다.

이 지사는 억양부약 대동세상을 꿈꾸는 동지여러분께 드리는 부탁이라고 밝히며, 보수언론은 이 해명이나 팩트를 의혹제기와 같은 크기로 보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은 '행동'하는 양심으로 담벼락에 고함이라고 치라하셨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민주주의의 최후보루라고 밝힌 사실을 언급했다.

또한 빗방울이 모여야 강물이 되듯이, 기사댓글이나 공감표시 같은 작디 작은 실천이 모여 세상을 바꾼다고 전하며 사필귀정의 길을 함께 걸으며 동고동락해 주시는 동지들께 엎드려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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