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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제종자박람회’ 10월 15일 개막…“씨앗, 미래의 희망 심는다”

이창호 전문 기자
  • 입력 2020.10.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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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까지 28일간 온라인 진행
국내 우수품종 수출, 보급 확대 지원

국내 유일의 종자산업 박람회인 ‘2020 국제종자박람회’가 10월 15일부터 11월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국내 유일의 종자산업 박람회인 ‘2020 국제종자박람회’가 10월 15일부터 11월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국내에서 육성하는 우수 종자 품종의 수출 및 보급 확대를 위한 ‘2020 국제종자박람회’가 10월 15일 개막해 11월 11일까지 28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매년 김제시 민간육종연구단지 내에서 열리던 종자박람회를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함에 따라 해외바이어와 관람객 등의 방문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라북도, 김제시가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관한다. 국내 유일의 종자산업 박람회로서 '씨앗, 미래의 희망'을 주제로 △스토리 타운 △유관기관 타운 △참가기업 타운 △파노라마 VR 전시포 △미디어 타운 등 5개 섹션으로 운영된다.

스토리 타운에서는 종자산업에 대한 지식과 정보 등을 제공한다. 유관기관 타운은 농촌진흥청과 국립종자원,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등 종자와 연관된 기관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참가기업 타운에서는 박람회에 참가한 종자기업을 비롯해 종자산업 전후방 기업을 가상 전시를 통해 홍보한다. 파노라마 VR 전시포는 실제 전시포를 로드뷰 형태로 제작해 다양한 작물별 품종 정보를 제공한다. 미디어 타운은 축사와 환영사, 학술행사, 설명회 등 각종 부대·연계 행사를 동영상으로 제작하는 공간이다.

해외 바이어를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전북 코트라 지원단과 협력해 화상 시스템을 활용한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수출상담회와 코트라의 수출플랫폼인 온라인전시관(buyKOTRA)과 연계해 진행된다. 박람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됨에 따라 시·공간과 의무 상담건수 등에 제약이 없어 해외 바이어가 많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종자기업의 해외수출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온라인 국제종자박람회가 수출길을 여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김제가 대한민국 종자생명산업 허브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호 전문기자 mice85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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