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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디지털 시대 정보의 표준화는 공공의 혁신성, 투명성을 높이는 것"

권용
  • 입력 2020.10.1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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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정보를 폭넓게 활용하는 사회가 되어야 발전, 어떤 기계와 프로그램에서도 정보를 읽을 수 있도록 디지털 정보의 표준을 따라야
디지털 시대 정보의 표준화는 이용자들의 정보접근성을 강화하는 일이며 정보의 가치를 높이고 공공의 혁신성, 투명성을 높이는 것

 

경기도의 디지털 정보 표준화를 위해 앞장선 이재명 경기지사(사진=이재명 지사 페이스북 갈무리)

경기도가 디지털 정보 표준화를 통해 정보 접근과 활용의 선두 주자로 나선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디지털 정보 표준화로 정보 접근과 활용이 보다 쉬워집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지사는 지식과 정보를 폭넓게 활용하는 사회가 되어야 발전한다고 전하며 그러기 위해 어떤 기계와 프로그램에서도 정보를 읽을 수 있도록 디지털 정보의 표준을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도를 비롯한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문서 작성 프로그램은 특정 프로그램에 종속되어 개방형 문서표준포맷(ODF)와 어긋나며 스마트폰이 일상화된 모바일 시대에 사용이 불편하고, 무엇보다 다른 프로그램과 호환이 되지 않아 기계가 판독하기 어려워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에 경기도가 클라우드 시대의 웹문서 작성 프로그램과 오픈 소프트웨어 도입을 확대해 2022년까지 디지털 문서 표준화를 이루겠다고 밝히며 도 홈페이지와 산하 공공기관의 웹 서비스에 첨부하는 문서를 해방형 워드프로세서 문서포맷(odt)와 국제 표준 문서포맷(pdf)를 사용하고 기념 연설문부터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ActiveX 등의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제거하였으나 일부 남아 있는 부분이 없는 지 추가로 확인하여 10월까지 모두 정리하여 웹표준에 맞추구 검색이 쉽도록 웹콘텐츠 구조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를 통해 도와 공공기관 웹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이 다양한 웹브라우저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정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이어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해 입찰공고와 채용 등 주요 정보 역시 2021년부터 표준 데이터 형식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활용하면 민간 구직 사이트에서도 검색이 가능하며 원하는 정보를 알려주는 맞춤형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개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디지털 시대 정보의 표준화는 이용자들의 정보접근성을 강화하는 일이며 정보의 가치를 높이고 공공의 혁신성,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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