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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맛집 추천(推薦)

고정숙 전문 기자
  • 입력 2020.09.2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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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제주도 여행길에 나서면 가장 먼저 맛집을 검색하게 된다. 도시 특성상 제주도는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라 정보 없이 가게 되면 바가지를 쓰는 경우가 허다하다. 필자도 그런 경험이 몇 번 있기에 오늘은 제주도 맛 집을 한 곳 추천(推薦) 하고 겸해서 推薦을 한자로 알아보기로 한다.

 

 

 

제주시 동문 공설시장 내()에 자리한 동해수산 회 센타가 오늘 추천할 집이다. 일단 시장 안에 있다 보니 산지 가격으로 싸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아예 ‘1인당 2만 원 한상이라는 차림표로 홍보를 하고 있는데 실제로 1인당 2만원이면 각종 회와 여러 가지 밑반찬도 덤으로 나와 가격 대비 최상이었다.

 

 

밀 추()옮기다라는 뜻도 있고, 중국에서도 자형(字形)을 동일하게 쓰고 있다.

 

 

손 수(手)가 글자 옆에 들어갈 때는 [扌] 이렇게 변형된다. 오른쪽 새 추(隹)는 위의 그림에서처럼 작은 새를 상형화한 글자이다.

 

 

새는 앞으로만 날 수 있는 동물이다. 그래서 자는 앞으로만 나는 새의 특성과 자를 결합해 밀다라는 뜻을 표현했고, 작은 새는 손으로 만져 새장으로 옮길 수 있으므로 옮기다라는 뜻이 있다. 그래서 손으로 밀고 추천한다는 뜻도 포함되어 있다.

 

 

 

천거할 천()은 사슴과 새가 날아다니는 공기 좋은 청정지역을 추천한다는 뜻이다. 코로나19로 여행도 하지 못하고 여러 가지로 지쳐있는 현대인들에게 힐링하는 차원에서 간단히 맛집도 소개하고 추천(推薦)의 한자 뜻도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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