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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 소비자분쟁조정 전문자문단' 첫 사건은 코로나19 예식장 분쟁"

권용
  • 입력 2020.09.1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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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결혼 예식장 분쟁을 도 차원에서 조정, 시의성이 중요한 사안이라 신속히 준비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기도 소비자분쟁조정 전문자문단'의 첫 사건은 코로나19 예식장 분쟁이라고 밝혔다.(사진=이재명 경기지사 페이스북 갈무리)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기도 소비자분쟁조정 전문자문단'의 역할과 첫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도 소비자분쟁조정 전문자문단', 첫 사건은 코로나19 예식장 분쟁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지사는 얼마 전 코로나19 관련 결혼 예식장 분쟁을 도 차원에서 조정해보겠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다고 언급하며 시의성이 중요한 사안임을 고려해 신속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오늘(15일) 출범한 '경기도 소비자분쟁조정 전문자문단'은 변호사 1명, 분쟁조정 업무 경력자 조사위원 5명으로 구성되어 조성 신청 사건 법률자문 및 사실조사 등 역할을 하게 된다고 소개하며 전문자문단이 맡게 될 첫 사건이' 코로나19 관련 예식업 소비자분쟁'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1차 피해처리 후 분쟁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건에 대해 소비자원 피해구제 이관 대신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직접 조정 신청을 할 계획이며, 도가 직접 조정신청을 하게 되면 피해구제 처리기간 30일을 생략할 수 있어 처리기간이 60일로 단축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실조사, 조사 보고서 작성, 법률 검토 등 피해구제와 분쟁조정위원회의 중간 역할을 담당해 소비자들이 좀 더 쉽고 편리하게 분쟁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힘들 때일수록 더불어 사는 사회를 견인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절실하다고 전하며 특히 '결혼'이라는 축복받아 마땅한 삶의 이정표가 고통스러운 기억으로 남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정하고 신속히 분쟁을 해결할 수 있도록 경기도 소비자분쟁조정 전문자문단이 마중물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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