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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혜, 끝내 의식을 찾지 못하고 사망

성용원 작곡가
  • 입력 2020.09.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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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 38세, 극단적인 선택 후 결국 하늘의 별로......

14일 오전 5시께 인천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인 채로 발견되어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후 호흡, 맥박이 회복되는 등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던 배우 오인혜가 끝내 의식을 찾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배우 故 오인혜

인하대병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인혜의 빈소는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9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6일이다. 향년 36세. 배우라는 꿈을 활짝 틔우지 못한 채라 안타까움을 더한다. 오인혜는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해 그해 개봉한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2011년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통해 주목을 받았다. 당시 그는 파격적인 드레스를 입은 채 등장했고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노출로 인한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사람들의 질타를 받았지만 고인은 꿋꿋이 견뎌냈다. 이후 영화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2013) ‘생생활활’(2013) ‘소원택시’(2013) ‘노브레싱’(2013) ‘설계’(2014), 드라마 ‘마의’(2012) ‘드라마 스페셜 - 환향-쥐불놀이’(2012) 예능 ‘나만 빼고 연애 중’(2017) ‘오인혜의 쉿크릿’(2018)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펼쳤으며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일상을 공유했다.

온라인에서는 그를 추모하며 동료 배우들 역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오인혜를 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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