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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 “공공배달앱으로 공정한 배달산업 환경을!”

권용
  • 입력 2020.09.1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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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6건으로 목표치의 약 63%를 달성
이재명 경기지사, “모두가 상생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

배달앱산업 분야의 대기업 불공정 관행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의지를 경기도내 식음료업계가 적극적 반응으로 협조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도주식회사가 소상공인 권익 보호와 도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가칭)경기도 공공배달앱’의 입점 사전 신청 열기가 높다.

14일 공공배달앱 입점 사전 신청 건수는 1,876건으로 목표치의 약 63%를 달성했다고 경기도 주식회사가 밝혔으며 시범지역 중 오산시는 사전 신청 건수가 550건을 넘으며 이미 목표치를 초과했다고 전했다.

이 지사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공배달앱을 적극 홍보했으며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심각하게 위축됐지만, 또한 아이러니하게도 배달산업의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디지털 SOC인 공공배달앱을 선순환 플랫폼으로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지 않겠느냐”고 밝히며 “경기도 공공배달앱은 시장의 독과점을 막고 공정한 배달산업 환경을 만들어 가맹점, 노동자,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시스템”이라며 “모두가 상생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공공배달앱의 성공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며 더 많은 가맹점 합류와 도민들이 이용해주기를 부탁했다.

수도권 외식배달 음식점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도권 공정경제협의체'의 실태조사 결과, 배달앱 가맹점 10곳 중 8곳(79.2%)이 배달앱 회사에 지불하는 광고비와 수수료가 과도하게 높다고 응답했으며 경기도 주식회사 관계자는 “경기도 공공배달앱은 광고비 없이 중개수수료는 2%, 외부 결제 수수료는 1.2~2.5% 수준으로 민간배달앱 수수료가 최대 15%였던 것을 감안하면 약 4배 가량의 비용 절감 혜택을 볼 수 있어, 소상공인들의 가맹점 가입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경기도 공공배달앱 사전 신청 접수는 이달 30일까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www.kgcbrand.com)를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사진 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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