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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불교박람회, 11월 5~15일 온라인으로 개최

이창호 전문 기자
  • 입력 2020.09.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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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웹콘퍼런스, 라이브커머스 운영
전통문화우수상품, 청년작가공모전 접수

조계종이 주최하는 올해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11월 5일부터 1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조계종이 주최하는 올해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11월 5일부터 1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과 불광미디어가 주관하는 ‘2020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11월 5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불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박람회 기간 동안 명상 콘퍼런스와 산업전, 붓다아트페스티벌 등의 프로그램을 웹콘퍼런스 및 가상 전시관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내외 참가업체 상품 및 참여작가 작품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온라인 불교박람회는 2021년 6월 30일까지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 불교박람회는 크게 △가상 전시관 및 라이브커머스 △웹콘퍼런스 및 릴레이법문 △서울릴렉스위크 등으로 진행된다. 가상 전시관에서는 국내외 참가업체 및 붓다아트페스티벌 참여 작가의 상품 및 작품을 만날 수 있다. PC나 모바일을 통해 접속하면 참가자의 상품 및 작품을 둘러보고 업체 및 작가와의 실시간 채팅 시스템을 통해 직접 결제할 수도 있다.

‘끌어안음’을 주제로 한 명상 콘퍼런스는 세계적인 불교 수행자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티벳불교, 남방불교 위빠사나, 서구의 마음챙김, 한국의 전통불교 등 네 갈래의 불교수행을 소개한다. 콘퍼런스 강연자는 제14대 달라이라마, 미얀마의 고승 파욱 사야도, 미국의 임상심리학자 타라 브랙, 미국의 신경과학명상가 릭 핸슨, 조계총림 방장 현봉스님, 미황사 주지 금강스님, 제따나와선원장 일묵스님 등으로 오프라인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국내외 연사들을 섭외해 강연의 지평을 넓혔다. 기존 불교박람회의 인기 프로그램인 법문 강연 역시 온라인으로 전환돼 스님의 다양한 법문을 어디서든 청강할 수 있다.

지친 현대인들에게 서울 곳곳의 웰니스 공간을 소개하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처음 도입한 서울릴렉스위크는 올해도 펼쳐진다. 심리적 치유와 정신적 건강에 도움이 되는 명상, 템플스테이, 채식문화, 공방, 숙소 등 5개 분야 80여 곳을 소개한다.

전통문화우수상품공모전과 BAF청년작가공모전은 9월 9일부터 29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접수는 불교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박람회 참가업체 및 참여작가 모집도 9월 14일부터 10월 16일까지 불교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불교박람회 대회장 원행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은 “코로나19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불교와 전통문화산업군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온라인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언텍트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호 전문기자 mice85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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