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꽃
여여 김홍관
해님 만나려 밤샘하다가
새벽 밝으면 환하게 웃는 꽃
기다리던 반가움 표할 길 없어
웃음으로 모자라 소리라도 내려고
나팔소리 빰빰빰 울려 퍼지듯
하늘 향해 팔 벌려 곱게 피는 꽃
그래도 두고 온 별님 생각에
꽃 속에 별 하나 새겨 두는 꽃
나팔꽃
여여 김홍관
해님 만나려 밤샘하다가
새벽 밝으면 환하게 웃는 꽃
기다리던 반가움 표할 길 없어
웃음으로 모자라 소리라도 내려고
나팔소리 빰빰빰 울려 퍼지듯
하늘 향해 팔 벌려 곱게 피는 꽃
그래도 두고 온 별님 생각에
꽃 속에 별 하나 새겨 두는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