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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직원 비즈니스 외국어 집중과정 교육운영

조연주 전문 기자
  • 입력 2020.09.0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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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중국어, 일본어 3개 국어의 중·고급 회화
늘어나는 글로벌 행정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외국어 인재풀을 마련할 계획

출처 : 강릉시청
출처 : 강릉시청

강릉시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9월~11월 3개월 간 비즈니스 외국어 집중과정 교육을 통한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섰다. 교육내용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3개 국어의 중·고급 회화이며, 최근 5년 이내 외국어 시험 성적 소지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신청받고 영·중·일어는 전화화상으로, 영어는 여기에 Ai trainer를 병행하여 교육이 진행된다.

강릉시는 그동안 직원들 대상의 외국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지만, 단기 교육에 그쳐 중장기적으로 외국어 실력을 향상하여 실무에 활용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고 판단하여 이번 교육을 기획하게 되었다. 실제로 온라인 강의 및 전화 외국어 교육의 교육생 90명의 62.2%인 56명의 수강생들이 입문 초급자 교육과정을 수강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화화상교육은 모바일을 활용하여 주 5회·회당 20분 과정이며, 전화 화상 영어 교육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Ai trainer는 모바일앱을 활용, AI의 질문에 따라 실전으로 영어 회화를 연습하고 연습 후 녹음파일을 통해 다시 복습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대화를 통한 학습자의 회화 수준을 정량적 지표로 데이터화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여 학습자의 회화 수준에 맞는 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강릉시는 외국어 집중과정을 단기과정으로 끝내지 않고, 교육 후 실력이 향상된 교육생을 대상으로 중․장기 심화과정으로 계속적으로 진행하여 세계합창대회 개최 등 늘어나는 글로벌 행정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외국어 인재풀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외국어에 관심 있는 직원들이 이번 교육과정을 적극 활용하여 외국어회화가 가능한 실무전문가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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