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기획지원 사업’ 프로그램
낙원악기상가 전시공간 ‘d/p(discrete paradise)’에서 신진 기획자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2021 기획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낙원악기상가 d/p는 2018년부터 기획자 및 작가를 발굴해 지원하는 ‘d/p 기획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서 선정된 유지원 큐레이터는 올해 4월 물리적·상징적 장벽을 주제로 ‘Defense’ 전시를 개최했다. 7월에는 윤민화 큐레이터가 여성작가 5인과 함께 ‘파노라마 오브젝트’ 전시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올해 d/p 기획지원 프로그램은 내년 4월에서 12월 사이에 전시를 개최할 3인(팀)의 기획자를 모집한다. 선정된 기획자에게는 약 187㎡의 전시공간과 기획비 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3년간 전시기획 경험이 한 번이라도 있으면 된다. 전시 기획안을 작성해 이메일이나 구글폼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11일까지이며 자세한 정보는 d/p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 2차 인터뷰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된 기획자는 9월 29일에 발표된다.
이창호 전문기자 mice852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