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대한민국 축구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던 U-20 국가대표의 주인공 '이강인'이 소속팀 발렌시아CF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스페인 현지 '데포르테 코페 발렌시아'는 21일(한국시간) "이강인과 발렌시아의 재계약이 임박했다.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라리가 17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경기, 코파 델레이(국왕컵) 2경기 등 총 24경기에 출전하며, 총 6경기 선발 출전, 2골에 그쳤다.
발렌시아CF에서 출전 기회를 모처럼 잡기 어려웠던 이강인은 구단과의 재계약을 거부해 이적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하비에르 그라시아 감독이 새롭게 선임되며 이강인을 비롯한 어린선수를 중심으로 팀을 개편할 것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