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기업 100여개사 참가 150여개 부스 운영
지자체보건소, 세텍 공조해 철저한 방역 관리

환경과 동물, 건강을 생각하고 착한소비를 지향하는 ‘제3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학여울역 세텍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트렌디한 비건 제품과 부대행사로 관람객들에게 유용한 비건 정보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건페스타는 비건 관련 기업 100여 개 사가 참가해 150여 개 부스 규모로 운영됐다. 관람객들은 비건 식음료로 비롯해 패션&뷰티, 생활용품, 산업기자재, 식품기기 등 다양한 비건 제품 및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It’s a good life’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비건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였다.

매회 관람객의 큰 관심을 받은 베지닥터 3인의 ‘건강세미나’, 장윤정 요리연구가의 ‘비건 쿠킹쇼’, 비건셀럽과의 ‘토크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한국비건인증원 황영희 원장의 비건세미나 ‘비건의 이해’, 한남대 식품영양학과 연윤열 교수의 트렌드세미나 ‘베지노믹스, 국내외 비건시장 동향’ 등은 비건 라이프를 더욱 깊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가기업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무료나눔 캠페인과 선착순 이벤트, SNS 팔로우 이벤트, 방문후기 이벤트도 진행됐다. 무료나눔 캠페인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플라스틱 제로를 실천하기 위하여 ‘친환경 기업-리페이퍼의 생분해 종이컵’을 무료로 배포했다. 선착순 이벤트로 3일 동안 하루 100명을 대상으로 롯데제과의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을 제공했다. 이벤트존에서 SNS팔로우 이벤트를 통해 한국야쿠르트의 하루야채, 롯데푸드의 제로미트, 닥터브로너스의 퓨어 캐스틸 솝, 스칸딕프라자의 핀크리스프 씬브래드, 어나더밀크의 제로스쿱 쇼콜라 홀릭, 코로코의 프리미엄 카드지갑 등을 경품으로 제공했다.

비건페스타 주최사무국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비건 산업 활성화와 심리적으로 위축된 시민들을 위하여 사전등록을 한 모든 참관객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했다”며, “안전한 관람을 위하여 입장 전 발열체크, 마스크 및 위생장갑 착용 및 손 세정제 사용 의무화, 출입구 에어샤워 설치, 주기적 소독 방역 작업, 전시장 내부 공기질 관리 등 사전 감염 예방조치와 전시장 운영 방역관리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제4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는 서울 양재역 aT센터에서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연간신청 30% 할인, 조기신청 20% 할인, 기참가업체 5%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