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로 사람도 짐승도 힘든 나날입니다.
함께 웃을 수 있는 맑은 날을 기다립니다
구해주소 - 마혜경
전남 구례에서 폭우로 떠내려가던 소들이
간신히 양철 지붕 위에 올랐다
이틀 동안 굶은 소들이 비를 맞고 서 있다
물에 잠긴 지붕에서 어미와 새끼가
주인 남례 씨를 부르며 울고 있다
전남 구례에서 폭우로 떠내려가던 소들이
간신히 양철 지붕 위에 올랐다
이틀 동안 굶은 소들이 비를 맞고 서 있다
물에 잠긴 지붕에서 어미와 새끼가
주인 남례 씨를 부르며 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