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포츠의 인기가 높아지고, 스포츠 상품 판매율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스포츠 상품도 다양한 기업,상품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마케팅 효과가 커지고있다.
스포츠 상품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사례를 소개한다.
프로야구 LG트윈스는 카카오프렌즈의 공식 라이선시인 (주)아이콘스와 콜라보를 통해 신규 구단 상품을 출시한다.
LG트윈스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인 라이언과 어피치 인형, 유니폼, 모자 출시를 시작으로 키링, 그립톡, 에코백, 스티커 등 다양한 품목을 추가로
출시한다" 며 "최초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공식 제휴를 통해 구단 상품에 접목했다"고 전했다.
상품 판매는 지난 7일부터 21일 오후2시까지 예약판매로 진행되며, LG트윈스 온라인 상품몰 캐릭터샵에서 가능하다.
지난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어린이날을 맞아 만화캐릭터 미니언즈와 콜라보레이션해 K리그 MD상품을 공개했다.
K리그 총 13개 클럽(강원, 상주, 전북, 울산, 대전, 인천, 경남, 부산, 부천, 포항, 광주, 성남, 대구)가 참여했으며, 각 구단 홈페이지 또는
홈경기장에서 상품 구매가 가능토록 했다.
‘K리그X미니언즈 MD’는 캐릭터 모양쿠션, 응원타올, 키링, 에코백, 머그컵, 스냅백, 스마트톡, 파우치, 노트 클래퍼 등
어린 팬들 뿐만 아니라 키덜트들의 수요를 고려한 총 12종의 상품들로 이루어졌다.
코카콜라사의 커피 브랜드 '조지아'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콜라보레이션 패키지를 선보였다.
조지아는 한층 높아진 해외 축구 인기를 반영해 세계적인 축구스타 손흥민, 반다이크, 아구에로, 데헤아 등 축구선수 4명의 모습을
담아냈다.
콜라보레이션 출시 기념으로 EPL 직관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를 증대시키는 전략을 펼쳤다. 패키지에 인쇄된 QR코드를 모바일 스캔해
확인하는 즉시 당첨 결과를 볼 수 있다. 1등에게는 EPL 경기 관람 패키지가 증정될 정도로 큰 상품도 걸려있었다.
스포츠계도 이색적인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마케팅이 문화가 되어 가고 있다.
앞으로 어떤 신선한 '콜라보레이션' 상품이 탄생할 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