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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상품 마케팅, 콜라보레이션의 힘

양태규 전문 기자
  • 입력 2020.08.10 20:25
  • 수정 2020.08.1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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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포츠의 인기가 높아지고, 스포츠 상품 판매율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스포츠 상품도 다양한 기업,상품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마케팅 효과가 커지고있다.

스포츠 상품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사례를 소개한다. 

[사진=LG트윈스 홈페이지 갈무리]

프로야구 LG트윈스는 카카오프렌즈의 공식 라이선시인 (주)아이콘스와 콜라보를 통해 신규 구단 상품을 출시한다.

LG트윈스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인 라이언과 어피치 인형, 유니폼, 모자 출시를 시작으로 키링, 그립톡, 에코백, 스티커 등 다양한 품목을 추가로
출시한다" 며 "최초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공식 제휴를 통해 구단 상품에 접목했다"고 전했다.

상품 판매는 지난 7일부터 21일 오후2시까지 예약판매로 진행되며, LG트윈스 온라인 상품몰 캐릭터샵에서 가능하다. 

[사진=포항스틸러스 갈무리]

지난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어린이날을 맞아 만화캐릭터 미니언즈와 콜라보레이션해 K리그 MD상품을 공개했다.

K리그 총 13개 클럽(강원, 상주, 전북, 울산, 대전, 인천, 경남, 부산, 부천, 포항, 광주, 성남, 대구)가 참여했으며, 각 구단 홈페이지 또는 
홈경기장에서 상품 구매가 가능토록 했다. 

‘K리그X미니언즈 MD’는 캐릭터 모양쿠션, 응원타올, 키링, 에코백, 머그컵, 스냅백, 스마트톡, 파우치, 노트 클래퍼 등 
어린 팬들 뿐만 아니라 키덜트들의 수요를 고려한 총 12종의 상품들로 이루어졌다.

[사진=조지아 갈무리]

코카콜라사의 커피 브랜드 '조지아'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콜라보레이션 패키지를 선보였다.

조지아는 한층 높아진 해외 축구 인기를 반영해 세계적인 축구스타 손흥민, 반다이크, 아구에로, 데헤아 등 축구선수 4명의 모습을 
담아냈다.

콜라보레이션 출시 기념으로 EPL 직관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를 증대시키는 전략을 펼쳤다. 패키지에 인쇄된 QR코드를 모바일 스캔해 
확인하는 즉시 당첨 결과를 볼 수 있다. 1등에게는 EPL 경기 관람 패키지가 증정될 정도로 큰 상품도 걸려있었다. 

 

스포츠계도 이색적인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마케팅이 문화가 되어 가고 있다. 

앞으로 어떤 신선한 '콜라보레이션' 상품이 탄생할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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