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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에 빠진 한국사] 한반도에 언제부터 고구려, 백제, 신라가 있었을까? (2)

이원환 전문 기자
  • 입력 2020.08.1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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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등 호남지역에서 발굴된 금동신발을 신던 민족과 일본 오구라컬렉션이 창녕에서 도굴해 간 금동신발을 신던 민족은 같은 민족이라고 보아야

 

광복절 5일 전. 일본에 빼앗긴 문화재가 너무 아쉽다.

 

일제시대 대구에 거주했던 일본인 오구라는 5천여점을 모았는데 그 중 8할을 한국에 두고 왔다고 아쉬워했다.

 

일제 패망 직후 1,000여점 이상을 일본으로 가지고 갔다. 그 때 협력한 한국인들이 많이 있었을 것이다.

 

오구라는 일본에서 오구라 컬렉션 보존회를 설립했고 1981년 도쿄국립박물관에 1,100여점을 기증했다. 이외에도 일본 내 다른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오구라 소유였던 한국 문화재가 다수 있다.

 

2008년 국립중앙박물관에 오구라 컬렉션 일부가 전시되었다. 참 부끄러운 일이다.

 

2019 2월에는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소장 오구라컬렉션 반환 촉구 결의안 국회에 제출되었다.

 

오구라 컬렉션을 국립문화재연구소가 도록으로 펴냈다. 도록에 나온 유물 금관, 금동관 창녕일대에서 도굴된 문화재가 많이 있다.

 

금동신발은 나주 호남 지역에서 발굴된 금동신발과 거의 같다. 창녕에서 도굴했다고 하는 금관은 중앙아시아 사르마트에서 발굴된 금관과 비교해 보고 싶을 정도로 닮아 있다. 귀걸이 등은 창녕지역 출토분이나 경주지역 출토분이나 거의 같다. 동일 민족이라고 해야만 해결될 것이다.

 

울산에서 발굴되었다고 하는 금동관은 신라 금관과 ()모양이 완전히 같다.

 

지금 호남지역에서 발굴된 금동신발을 신던 민족과 창녕에서 금동신발을 신던 민족은 같다고 보아야 하지 않을까?

 

금동신발과 같이 나온 금관, 귀걸이와 거의 같은 금관, 귀걸이 등을 사용하면서 경주에 살던 민족과 같다고 보아야 하지 않을까?

 

영월에서도 금동미륵보살 반가사유상이 발굴되었다.

영월은 백제의 영토와는 거리가 아주 먼데.

영월 흥녕선원지에서 금동반가사유상 출토...발굴조사로 나온 첫 금동반가사유상 경향신문 2018.4.3
 

언제부터 한반도에 백제, 고구려, 신라가 있었을까? 창녕 김해 일대에 있는 고분군의 국가 혹은 민족 이름은 정말 가야일까?

 

오구라컬렉션 도록에 나오는 금관
김해박물관 소장 오구라반환 금관
김해박물관 소장 오구라반환 금관
오구라반환 울산에서 발굴된 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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