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성용원의 음악살롱 38회차: 국회지정사업 오페라 허황후 스토리

성용원 작곡가
  • 입력 2020.08.06 21:0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팬 아시아 필하모니아 '동행 X' 후기
피아노온 연주회 후기

국회지정사업으로 선정된 김해문화재단의 '허황후' 스토리 오페라 공모: 문화정책이란 게 근시안적인 일희일비에 좌지우지되고 않고 백년대계를 세워 문화적 다양성과 창의성, 미래를 멀리 넓게 바라보는 시야와 복합성을 기르게 하려면 그게 무엇이든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가치'를 알아볼 수 있는 안목과 노력, 수고를 기울이게 만들고 다음 세대를 위한 문화 창조의 가능성을 가시적으로 제시해야 진정한 예술이요 국가 문화정책의 올바른 방향이라 할 수 있다. 인기와 시류에 영합하고 트렌트를 쫓는 건 우민화 정책의 일환에 불과하다. 위정자와 권세가가 한복에 꽂히면 거기에 앞다퉈 돈을 가져다가 붓고, 한식에 꽂히면 한식의 세계화를 부르짖는 그런 일관성과 지속성, 철학 없는 즉흥적인 한탕주의 정책이 집행된다면 백날 국민의 혈세를 쏟아부어도 후대에 남는 게 하나 없는 몇 사람을 위한 돈잔치에 불과하다.

아직도 구독을 하지 않으셨나요? [성용원의 음악살롱]은 여러분의 구독과 사랑 그리고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영상 보시고 맘에 드셨다면 구독 꼭 눌러주시고 아래 후원에 동참해 주셔야지 미디어피아에서만 보고 들을 수 있는 양질의 클래식 음악콘텐츠를 계속 공급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정성어린 작은 후원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구독자 1000을 돌파하면 미디어피에서 음악회를 개최합니다.

 

저작권자 © 미디어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