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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5이닝 8K 시즌 첫 승

양태규 전문 기자
  • 입력 2020.08.0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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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류현진 인스타그램 갈무리]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 류현진이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0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정규리그 방문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8삼진을 잡아냈다.

류현진은 5이닝 동안 84개의 공을 던져 52개의 스트라이크를 기록했다. 최고 구속 146km, 평균자책점을 5.14로 떨어뜨렸다.

지난 두 번의 등판에서 모두 조기 강판해 1패, 평균자책점 8.00이라는 성적을 쥐고 있던 류현진은 이날 '코리안 몬스터'의 위상을 보여줬다.

류현진의 주무기인 '체인지업'이 빛을 발휘했다.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던져 탈삼진 8개 중 6개를 잡았다.

미국프로야구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이날 류현진은 엘리트 체인지업 32개를 구사했다. 체인지업으로 14번이나 헛스윙을 유도했다. 체인지업을 앞세워 순항했고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며 “류현진의 슬라이더 또한 이전보다 날카로웠다. 27개를 던져 5번의 헛스윙을 유도했다. 포심 패스트볼 또한 정상구속을 회복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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