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FC 구단 역사상 4번째 10골-10도움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토트넘은 3일 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에서 프리미어리그 10골-10도움을 달성한 4번째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 나서 1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 10-10을 달성, 현재 유럽프로축구 5대리그 (잉글랜드,스페인,독일,이탈리아,프랑스)를 통틀어 7번째로 정규리그 10-10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 구단 역사에서 3명밖에 없었을 정도다. 손흥민에 앞서 위르겐 클린스만(1994-95), 에마뉘엘 아데바요르(2011-12),크리스티안 에릭센(2017-18)이 10-10을 달성했다.
이런 활약을 앞세워 손흥민은 토트넘 올해의 선수, 올해의 골, 서포터 선정 올해의 선수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