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1회 한국 산문 수필 공모전에서 세상의 변화 속에서 자신의 가정이 변하는 모습을 진솔한 모습으로 바라본 작품 '솟을대문'으로 당선
"날카로운 가르침을 주신 임헌영 교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한국 산문 수필 공모로 당선된 '김주선 수필가'가 미디어피아 전문기자로 활동한다.
김 수필가는 제171회 한국 산문 수필 공모전에서 세상의 변화 속에서 자신의 가정이 변하는 모습을 진솔한 모습으로 바라본 작품 '솟을대문'으로 당선됐다.
그의 작품에 대해 "'솟을대문'은 한국전쟁 이후 급격하게 허물어지기 시작한 전통적인 가치관이 새마을운동을 전환점으로 농촌사회의 풍경이 변모해오는 속에서 한 집단체가 어떻게 부침해왔는가를 아름다운 서정적인 눈으로 바라본 길이다. 경지에 이른 작가의 농익은 인생살이가 반영된 글이다. 정진을 기대한다."라는 심사평이 적혀있다.
논술 준비를 하는 아들의 책상에서 작가 이문구의 '관촌수필'에 매료된 후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고, "결명자를 우려내는 일이 번거롭더라도 커피를 줄여 인생 후반전은 필마(筆馬)의 고삐를 바짝 잡고 뛰어볼 참이다."라고 밝히며 "날카로운 가르침을 주신 임헌영 교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등단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미디어피아를 통해 다른 매체에서 볼 수 없는 김 수필가만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