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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포츠 유관중 경기 시작..코로나19 예방수칙 철저

양태규 전문 기자
  • 입력 2020.07.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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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경기를 시행하던 프로스포츠가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4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을 점진적으로 재개하고자 한다"며 "지난 6월28일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별 기준을 마련함에 따라 1단계에 부합하는 방역조치 수준으로 조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야구는 7월 26일, 프로축구는 8월 1일부터 관중석의 10% 수준 입장이 가능해진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하는 광주광역시와 전남지역은 방역체계 단계가 하향되면 동일한 규모로 관중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다.

프로골프의 경우 8월말까지 무관중 경기를 지속한다. 다른 스포츠 사례와 코로나19 추이를 보며 관중 입장 재개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유관중 경기 시작에 따라 정부는 프로스포츠 경기에 대한 구체적인 방역수칙을 마련했다.

경기장 입장시 발열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전자출입명부(QR코드)가 활용된다. 경기 관람 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되며 큰소리 응원, 좌석내 음식물 섭취가 불가능하다. 더불어 입퇴장 혼란, 혼잡 방지를 위해 기존과 동일한 수의 출입구를 개방한다.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관중 입장이 재개되더라도 전 좌석을 온라인으로 사전판매해 입장 관중 수를 확인한다"며 "경기장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충분한 방역대책을 수립해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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