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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의 ‘한반도기 게양’하기로 결정

신영배 전문 기자
  • 입력 2020.07.27 16:57
  • 수정 2020.07.2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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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과천 4개시에도 한반도기 게양 제안하여 협의 진행중
경기도청앞 거리에 ‘단일기 거리 조성’ 예정

정전협정일인 오늘 727일부터 광복75주년인 815일까지 경기도청 남부청사와 북부청사,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와 북부청사에 한반도기가 게양된다.

한반도기 게양 의식을 하는 경기도의회와 범국민운동 대표
한반도기 게양 의식을 하는 경기도의회와 범국민운동 대표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범국민운동 경기도본부는 경색된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를 풀어나가기 위해서 도청, 도의회, 교육청 등과 민관협력을 추진해 왔다. 지난 8일에는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면담하고 "통일의 관문, 남북교류협력의 중심인 경기도에서 통일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도민의 평화를 향한 염원을 표출할 수 있도록 경기도 관내 관공서에 한반도기를 게양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격 수용하면서 이루어졌다.

범국민운동 경기도본부27일자 논평에서 위 사실을 발표하면서 이번 게양 사업은 접경지역이자 통일의 관문인 경기도에서부터 남북 화해와 협력, 통일의 상징인 단일기 게양을 통해 남북합의 전면이행에 대한 경기도민의 염원을 대내외에 선포하고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경기지역 시군 및 주요 관공서에 단일기 게양사업을 계속 제안해 나가겠다앞으로도 남북간의 합의 전면이행을 위해 경기도 각계각층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청은 작년 12월 새마을기 상시 게양을 폐지하고, 새로운 시대정신에 맞게 중요 행사나 중요기념일이 있는 달에는 해당 깃발을 달기로 결정하고, 세월호기 등을 게양한 바 있다.

한편 6.15공동선언실천경기중부본부도 안양,군포,의왕,과천 4개시 시청,시의회,교육지원청에 한반도기 게양을 공식 제안하여 긍정적으로 협의중에 있으며, 6.15경기본부는 시민단체와 함께 광복75주년을 기념하여 경기도청앞 거리에 단일기 거리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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