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프로야구‧축구 관중 최소 인원부터 입장 재개”

안치호 기자
  • 입력 2020.07.24 10:4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세균 총리 “프로 스포츠 관중 입장 재개 논의”…7월 26일 야구‧8월 1일 축구 재개 예정
“경기장 내외 방역수칙 철저히 준수된다는 전제하에 최소 인원부터 입장 재개”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코로나19로 무관중으로 진행하던 프로야구‧축구 등 스포츠 경기장 관중 입장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7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프로 스포츠 관중 입장 재개 방안을 오늘 회의에서 논의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사상 처음으로 무관중 프로야구 경기가 시작된 지 2달이 지났다”며, “온라인 응원으로 아쉬움을 달랜 많은 국민이 경기장 입장 재개를 기대하는 데 따른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방역과 일상의 균형점을 찾아가는 조심스러운 발걸음의 하나로 이해해달라”며, “관중 입장이 재개되더라도 경기장 내외 방역수칙이 철저히 준수된다는 전제하에 최소 인원부터 입장이 재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7월 26일 프로야구, 8월 1일 프로축구 경기부터 경기장 수용 가능 인원의 10% 이내에서 관중 입장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총리는 "최근 수도권, 교회 등 방역 완화조치와 맞물려 정부의 방역 정책 기조에 대한 걱정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전면적 방역 강화조치만으로는 일상과 방역의 균형을 찾기 어렵다"며, "전국적 제한보다는 권역별·지역별 제한, 위험요인별 평가에 따른 강약 조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프로야구‧축구 등 스포츠 경기장 관중 입장이 최소 인원부터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사진= 국무총리비서실).
프로야구‧축구 등 스포츠 경기장 관중 입장이 최소 인원부터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사진= 국무총리비서실).

 

저작권자 © 미디어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