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 시기 내년 초 이후 예상
"백신 배분 공정해야… 백신은 세계적인 상품으로 모든 사람 위한 것"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내년 초에나 사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7월 22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준비 사무처장은 이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진행한 질의응답에서 “연구진들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진전을 보인다"며, ”백신 접종 시기는 내년 초 이후에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라이언 사무처장은 "여러 백신이 현재 임상 3상에 있으며 지금까지 안전성이나 면역반응 효능 면에서 실패하지 않았다"며, "현실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것은 내년 초에나 될 것"이라며 "백신 배분은 공정해야 한다. 백신은 세계적인 상품으로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우리 아이들이 학교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가장 효과적인 방책은 지역 사회에서 이 질병을 멈추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