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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둔재 넘어 비행기재 넘어 가리왕산 품으로!

김산환 전문 기자
  • 입력 2020.07.2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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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미탄~정선 42번 국도 자전거 여행

강원도는 국도나 지방도를 따라 자전거 여행하기 좋은 곳이 많습니다.

국도는 4차선 도로가 나면서 옛길이 된 곳들이 많고,

지방도는 길은 만들어놨지만, 한적한 곳이 많습니다.

이런 길을 찾아 여행하면 자전거 전용도로를 달리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즐거움이 있지요^^

평창군 평창읍에서 강원도 정선군으로 가는 42번 국도는 새 길과 옛길이 교차하는 코스입니다.

중간에 맷둔재와 비행기재, 두 개의 고개를 넘는데,

고개를 넘을 때는 옛길이 사라지고, 새로난 터널로 지나가야 합니다.

차들이 생생 달려서 조금 겁나기는 하지만, 고개를 넘지 않으니 그만큼 고도를 높이지 않아도 됩니다.

이 터널만 조심하면 재미난 국도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터널을 자전거를 타고 지나기가 부담스럽다면,

터널 내 갓길을 따라 끌바를 해도 됩니다.

정선읍 못 미처 솔치재라는 작은 고개가 있는데,

여기서 왼쪽 가리왕산 방면으로 가면 솔숲이 아주 좋은 회동솔향캠핑장이 있습니다.

하룻밤 머물기 참 좋은 곳읍니다.

캠핑장 주변에 매점과 맛집(통나무산장)이 있어서 금상첨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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