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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손흥민과 한솥밥 먹나?....첫 센터백 프리미어리그 진출 기대

양태규 전문 기자
  • 입력 2020.07.18 17:12
  • 수정 2020.07.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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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무리뉴 감독, 김민재 관련 질문에 대해 노코멘트

[사진=김민재 인스타그램 갈무리]

한국 축구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최근 베이징 궈안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민재의 토트넘 이적설이 돌고 있다.  

김민재는 2017년 전북 현대에서 프로 데뷔해 단기간 한국을 대표하는 수비수로 성장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 일원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문제도 해결했다. 2019년 전북을 떠나 2021년까지 베이징 궈안과 계약이 되어 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아시아 수비수가 될 가능성이 있는 김민재 영입을 시도했다"며 "토트넘은 아시아에서 가장 빛나는 재능을 영입할 것으로 믿고 있다" 고 전했다.

현재 양 구단간 이적료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1200만 유로(약 160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한 반면 베이징은 1700만 유로(약 23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김민재 영입설에 대해 "다른 클럽 소속 선수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겠다. 다른 팀 감독들이 내 선수 얘기를 하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을 싫어한다." 며 말을 아꼈다.

김민재가 EPL에 진출한다면 14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되며 중앙수비수로는 최초이다. 김민재가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게 될지 국내 팬들의 기대가 크다.

코로나19로 프리미어리그 여름 이적 시장이 10월 초 닫히기 때문에 약 2달 뒤에야 김민재 이적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 김민재는 지난 5일 베이징으로 복귀해 2주간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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