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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배달앱 출시, 독과점 막는 상생 환경 구축 기대

권용
  • 입력 2020.07.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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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 배달 앱 1위 업체로 수수료 부과 방식 변경으로 소상공인들의 질타

경기도 자체 공공 배달앱 출시로 배달시장 독과점이 깨질 예정이다.

지난 4월 '배달의 민족'은 배달 앱 1위 업체로 수수료 부과 방식을 변경해 소상공인들의 질타를 받았다. 이에 경기도는 플랫폼 시장 독과점을 막고 플랫폼 노동자, 가맹점, 소비자가 상생하는 환경 구축을 위한 배달앱 계발에 착수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공공배달앱 구축사업 사업자를 모집했고, 56개 업체가 10개 컨소시엄을 지원해 NHN페이코 컨소시엄이 공공성 확보, 사업 영향, 분야별 전문성에서 높은 평가 점수를 받았다.

정연훈(NHN 페이코) 대표이사는 "단순 먹거리뿐만 아니라 향후에는 지역생산품들까지 거래될 수 있는 커머스의 장까지도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고, 이석훈(경기도주식회사) 대표 역시 "플랫폼 시장의 독과점으로 인해서 소비자, 종사자들의 권익이 침해될 우려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배달앱 시장인데요. 민관이 협력하여 건전한 플랫폼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라고 말하며 경기도 공공 배달앱을 통해 일부 업체의 독과점 행태를 벗어나 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기대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조만간 NHN페이코 컨소시엄과 정식 계약 후 9월부터 일부 시군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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