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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문래예술공장, ‘MEET 2020’ 개최

이창호 전문 기자
  • 입력 2020.07.0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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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창작촌 지원사업 12월까지 진행
GS홈쇼핑 협력, 예술가·단체 25팀 선정

서울문화재단 문래예술공장은 ‘2020 문래창작촌 지원사업 MEET(이하 ‘MEET 2020’)을 통해 지역의 예술가 및 단체 25팀을 선정 지원한다.
서울문화재단 문래예술공장은 ‘2020 문래창작촌 지원사업 MEET(이하 ‘MEET 2020’)을 통해 지역의 예술가 및 단체 25팀을 선정 지원한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이 운영하는 문래예술공장은 ‘2020 문래창작촌 지원사업 MEET(이하 ‘MEET 2020’)를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표적인 자생적 예술가 마을인 문래창작촌에서 활동하는 우수한 25개 예술가 및 단체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래창작촌 문화예술 지원사업인 ‘MEET’는 문래동의 참신한 예술가와 단체를 발굴 지원하며 지역 문화예술생태계 활성화를 도왔다.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MEET’를 통해 1600여 명의 예술인이 총 200여 건의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여기에 5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예술인들을 응원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더욱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이 창작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준비과정을 지원하는 ‘창작준비 트랙’의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하반기 공연·전시 개최가 불투명한 가운데 예술가들의 자체 역량 강화를 위한 창작 활동의 내적 기반을 다지기 위함이다. 2018년부터 ‘MEET’를 후원해 온 문래동 소재 기업인 GS홈쇼핑이 올해도 함께한다.

이번 ‘MEET 2020’은 문래동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지역적 특성을 담은 5편의 공연·전시를 선보이는 ‘창작발표 트랙’과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창작을 위한 연구 리서치를 진행하고 있는 예술가 20팀을 지원하는 ‘창작준비 트랙’으로 구성됐다. 창작발표 작품들은 12월 문래예술공장과 협력기업인 GS홈쇼핑 사옥에서 개최될 최종전시를 통해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MEET’ 사업은 문래창작촌의 우수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발굴해 자생적 예술마을인 문래동의 독특한 색깔과 저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예술계가 코로나19로 인해 참 어려운 시기에 ‘MEET 2020’과 지역 문화예술생태계에 시민들의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창호 전문기자 mice85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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