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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용 시세차익 비난 곽상도에 김남국 반박

안치호 기자
  • 입력 2020.07.0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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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의원, 문준용 씨가 아파트 팔아 2억 원대 시세차익 얻은 것 지적한 곽상도 의원 비판
“곽상도 의원 소유 아파트, 최근 5년 사이에 최소 6~7억서 10억 가까이 올라”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가 아파트를 팔아 2억 원 대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을 지적한 곽상도 의원의 주장에 김남국 의원이 반박했다.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은 7월 5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문준용 씨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신도림팰러티움’이라는 주상복합아파트 84㎡를 2014.4월 3억 1,000만 원에 매수했고 약 6년 뒤인 2020년 1월 5억 4,000만 원에 매도해 2억 3,000만 원의 수익(매수가격 대비 74% 이익)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월 6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제발 눈살 찌푸리게 하는 정치공세 그만두고 정책토론을 하자는 글을 올리며 ‘곽상도 의원님은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로 얼마 수익을 보고 계시나요’라고 했다.

김남국 의원은 “곽상도 의원이 20대 국회의원으로서 재산 신고한 내역을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까지도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장미아파트 건물 141.00㎡’를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며, “곽상도 의원님 20대 국회의원 내내 재건축 아파트 보유하고 있어서 얼마의 시세차익을 얻고 계시나요? 국토부 실거래가나 부동산 거래 정보를 보면 최근 5년 사이에 최소 6~7억에서 10억 가까이 올랐던데 정상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3월 26일 공개된 국회의원 재산 신고 내역에 따르면 곽 의원은 38억 7,416만 원의 재산을 신고하며 지난해보다 1억 5,956만 원 늘어난 수치를 보였는데 이는 21대 국회의원 중 자산규모 기준 30위다. 본인 명의의 서울 송파구 소재 장미아파트는 현재 10억 2,400만 원 정도다.

문준용 씨가 아파트 시세차익을 얻은 것을 지적한 곽상도 의원에 김남국 의원이 반박했다(사진= 곽상도 의원 페이스북).
문준용 씨가 아파트 시세차익을 얻은 것을 지적한 곽상도 의원에 김남국 의원이 반박했다(사진= 곽상도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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