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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수원삼성블루윙즈, 무관중 경기 슈퍼매치 이벤트는 이렇게!

양태규 전문 기자
  • 입력 2020.07.05 07:22
  • 수정 2020.07.05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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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무관중 경기,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한 이벤트 준비해

지난 7월 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수원삼성블루윙즈의 슈퍼매치가 진행됐다. 슈퍼매치란 K리그1 수원과 서울의 경기를 일컫는 용어로, 대한민국 축구 클럽 간 더비 중 가장 치열한 경기다.

코로나19로 무관중 경기 시대, 양 팀은 슈퍼매치가 진행되기에 앞서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사진=FC서울 인스타그램 갈무리]

FC서울, 푸라닭치킨과 함께한 집관 이벤트

FC서울은 공식 스폰서 '푸라닭치킨'과 함께하는 온라인 집관(집에서 관람) 이벤트를 준비했다. 

SNS에 집에서 푸라닭치킨을 먹으며 슈퍼매치 응원하는 모습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치킨 교환권,마사지건, 와인등을 선물로 제공한다.

FC서울은 가장 핫한 경기인 슈퍼매치를 활용해 스폰서 이벤트를 진행했다. 공식 스폰서의 다양한 후원을 받고, 이를 활용해 브랜드를 노출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사진=수원삼성블루윙즈 인스타그램 갈무리]

수원삼성블루윙즈, 다양한 이벤트 준비

수원삼성블루윙즈는 다양한 슈퍼매치 이벤트를 준비했다. 

셀러브레이션 챌린지는 수원삼성 유튜브에 게시되는 슈퍼매치 명경기 T0P5를 시청하고 선수들의 셀러브레이션을 따라하는 인증샷을 업로드하는 이벤트이다.

수원도 집관 이벤트를 준비했다. 집에서 경기를 시청하고, 스폰서인 칭따오를 찾는 팬에게 추첨을 통해 칭따오 맥주잔 SET를 증정한다.

온라인 하프타임 이벤트도 준비했다. 수원은 하프타임을 활용해 특별 퀴즈를 SNS에 게시했고, 추첨을 통해 라메르아이 식사권, 수원 자생한방병원 베개, MRI 검진권 등을 증정한다.

 

코로나19로 무관중 경기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 프로축구도 관중 입장을 제한적으로 허용한다고 밝혔지만, 아직은 조심스러운 것이 현실이다. FC서울과 수원삼성은 SNS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약 3만명씩 보유하고 있다. 

무관중 경기가 지속되는 한, 각 구단은 온라인으로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최적의 이벤트를 준비할 것이다.    

한편, 수원과 서울은 올 시즌 첫 슈퍼매치 서 6골을 주고받으며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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