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스포츠 스타, 유튜브 도전 이유는?

양태규 전문 기자
  • 입력 2020.07.03 09:5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글이 운영하는 동영상 공유 서비스 '유튜브' '유튜브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이 생겼을 정도로 많은 이들이 영상 촬영과 편집의 세계에 빠져들고 있다.

많은 스포츠스타들 또한 유튜브에 도전하고 있다. 

현역 선수부터 은퇴선수까지, 종목을 가리지 않고 많은 스타들이 유튜브에 도전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진=식빵언니 김연경 유튜브 갈무리]

 

첫째, 유튜브는 마케팅의 수단이다.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소통하는 것이 우리에게 일상이 되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채널 등을 사용하며 사진 자료 등이 주를 이룬 것이 인기였지만, 최근 동영상 서비스인 유튜브의 인기가 급상승 했다. 

영상을 통해 현실감 있게 팔로워들에게 다가가고, 개인이 방송인이 될 수 있는 진입장벽이 낮다. 

예전에 쉽게 다가가기 힘들고 마주하기 힘들었던 스포츠스타의 모습이 아닌, 최근 유튜브를 통해 많은 스포츠스타들이 친구와도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팬 뿐만아니라 운동하는 선수들도 팬들과 소통하며 다가갈 수 있는 마케팅 채널이 생겼고, 은퇴 선수 또한 자신의 콘텐츠를 통해 방송인으로서 제 2의 삶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선수의 인기가 높아질 수록 그 스포츠의 인기도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유튜브는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선수들의 마케팅 채널이다. 

[사진=김보경 유튜브 갈무리]

 

두번째, 수익창출이다.

유튜브 구독자 10만명 이상이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도전해볼만 하다고 흔히 이야기한다. 그만큼 수익이 된다는 것.

유튜브는 조회수와 광고 등 복합적으로 계산되어 크리에이터에게 수익이 창출된다. 50만명 이상의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월 수입은 1억 이상으로 평가된다. 

많은 팬 층을 보유한 스포츠 스타가 유튜브를 통해 부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

선수에게 가장 중요한 항목 중 하나인 스폰서십이 확대될 가능성도 높다. 스포츠 스타의 유튜브 콘텐츠를 보고 스폰서십, 광고 등을 제안하는 기업들이 확대될 것이다.

 

최근, 배구스타 김연경, 농구스타 허재,허웅,허훈, 축구 이용, 김보경 등 다양한 선수들이 유튜브에 도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경기장을 찾기 어려운 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이들이 만들어 낼 개성있는 콘텐츠에 주목되고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