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7월 2일 전국 522개교 등교 수업 진행 못 해
광주 438개교‧대전 70개교‧경기 5개교‧서울 3개교‧충남 3개교‧대구 1개교‧전남 1개교‧경북 1개교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코로나19로 7월 2일 전국 522개 학교가 등교 수업을 진행하지 못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522개 학교가 등교를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어제 47개교보다 475개교 증가한 수치다.
광주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지역 대응이 강화되면서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438개교가 이날부터 이틀간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으며 교내 코로나19 2차 감염 의심 사례가 발생한 대전은 70개교가 등교를 못 했다.
6월 2일 534개교가 등교 수업을 못 한 이후 한 달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이 날 지역별로 보면 광주가 438개교 가장 많고 다음으로 대전 70개교, 경기 5개교, 서울 3개교, 충남 3개교, 대구 1개교, 전남 1개교, 경북 1개교 순이다.
한편, 5월 20일 등교 수업을 시작한 이후 전날까지 코로나19 확진 학생은 32명으로 하루 전보다 2명 늘었으며 교직원은 9명으로 변함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