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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코로나 이후 첫 득점포 가동하나

기영노 전문 기자
  • 입력 2020.07.02 14:41
  • 수정 2021.06.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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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토트넘(승점 45점)이나 9위 세필드(승점 44점)나 모두 절대로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
손흥민, 해리 캐인 두 선수 모두 ‘코로나 19’ 이후 몸 관리를 잘해 컨디션이 좋은 편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코로나 19’이후 속개된 경기에서 첫 골을 노린다.

손흥민은 ‘코로나 19’이후 첫 경기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6월19일, 경기 MVP로 선정)와의 경기에서 골 맛을 보지 못했다. 팀은 1대1로 비겨 승점 1점만 챙겼다.

그러나 손흥민은 지난 24일 열린 웨스트 햄과 리그 31라운드서 선발 출전해 1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팀이 1대0으로 앞서던 후반 37분 하프라인 부근서 날카로운 킬 패스로 해리 케인의 쐐기 골을 어시스트 했다.

‘코로나 19’로 인한 리그 재개 후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 골 맛을 보지 못했던 손흥민은 오는 7월3일(금요일 새벽 2시)셰필드와의 원정경기에도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영국 축구통계전문업체인 후스코어드 닷컴은 토트넘 대 셰필드 전을 예상하며 손흥민을 맨유전과 웨스트 햄 전처럼 왼쪽 윙어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4-2-3-1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케인이 최전방 공격수를 맡고, 2선에서 손흥민, 지오바니 로 셀소, 스티븐 베르바인이 설 것으로 보았다.

손흥민이 내일 새벽 경기에서 한골만 추가하면 4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분데스리그에서 프리미어리그로 와서, 2016~2017시즌 14골, 2017~2018시즌 12골, 2018~2019시즌 12골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 9골(8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셰필드와 12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13분 팀의 선제골을 터트려 리그 3호 골을 기록했었다.

 

 

토트넘, 세필드 반드시 잡아야

프리미어리그는 리버플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제 2020~21시즌 유럽축구(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또는 5위)를 차지하는 것 만 남아있다.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그, 세리에 A리그 그리고 프리메라리그 등 빅 리그 들은 1위부터 4위까지 4팀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직행한다.

그러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는 5위까지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질지도 모른다.

현재 우승팀 리버풀에 이어 2위(20승3무8패 승점 63점)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가 구단의 지출이 수익의 일정 부분을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 위반으로 2년간 유럽 내 클럽대항전 출전정지(400억 원의 벌금) 징계를 받았는데, 그에 대해 맨 시티가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를 한 상태다.

만약 CAS가 맨체스터 시티의 항소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프리미어리그는 (맨체스터 시티가 그대로 2위를 할 경우) 1위 리버풀을 포함, 3위부터 5위 3팀에게 챔피언스리그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

 

코로나 이후 첫 득점을 노리는 손흥민 선수(사진=손흥민 페이스북 갈무리)

 

손흥민 해리 케인 팀 공격력의 30퍼센트

3일 경기는 7위 토트넘(승점 45점)이나 9위 세필드(승점 44점)나 모두 절대로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다.

크리스 와일더 감독이 이끄는 세필드는 철저하게 무명선수(가성 비 높은 선수, 연봉 총액 450억 원)로 이뤄졌지만 활동량이 많은 미드필더 룬스트럼, 존 플랙 들의 존재로 쓰리백의 양쪽 풀백들이 공격을 할 때 최전방까지 침투를 해도 좀처럼 역습을 당하지 않는다.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에서 임대 선수로 데려온 골키퍼 딘 헨더슨이 버티는 탄탄한 수비력은 불과 31골(토트넘 41골)만 허용할 정도로 탄탄하다.

딘 헨더슨은 첼시 팀에서 5000만유로(750억원)을 주고 영입하려 하고 있다.

딘 헨더슨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갈 예정이지만 맨유 팀에는 다비드 데헤아가 버티고 있어서, 2022년 계약이 끝나는 헨더슨을 거액을 받고 팔 가능성도 있다.

 

 

손흥민, 해리 캐인이 일을 내야

손흥민은 지난 24일 웨스트 햄전의 어시스트로 프리미어리그에서만 8개의 어시스트와 9골을 기록 중이고,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받아 골을 넣은 해리 캐인은 12골에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 해리 캐인 두 선수의 공격 포인트를 합하면 31(팀 전체 91포인트)로, 팀 전체(91 공격 포인트)의 30퍼센트를 차지한다.

7월3일 세필드 전에서도 손흥민 해리 캐인 두 선수가 공격 포인트를 추가해야 승리를 따낼 수 있다고 볼 수있다.

손흥민, 해리 캐인 두 선수 모두 ‘코로나 19’ 이후 몸 관리를 잘해 컨디션이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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