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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歷史)와 수사(搜査)] 다시 보는 론스타 3

이원환 전문 기자
  • 입력 2020.07.01 08:36
  • 수정 2020.07.0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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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은행) 회장 김승유 그는 누구인가? 2020년에 환생한 이완용인가? 욕심많은 헛 똑똑인가? 정부야 소송을 당해서 5조7천억원을 물어주든 말든 내 잇속만 채우면 된다? 불사신 김승유가 이번 국제소송에서 한국정부에 해악을 끼친 책임에서도 무사히 벗어날 수 있을까?

2020년 6월 30일 현재 KBS는 연일 론스타와 관련하여 특종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원고 론스타가 피고 하나금융에 1조6천억원을 배상하기를 요구한 국제중재소송 판결문에서 원고 론스타와 피고 하나금융이 ‘짜고 치는 고스톱’으로 원고 론스타가 일부러 져주기를 한 것을 밝힌 것이다. 변호사비용만 해도 수백억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국제중재소송에서 원고 론스타가 져준 이유는 무엇일까? 원고 론스타가 피고 대한민국 법무부에게 5조7천억원을 배상하기를 요구한 국가투자자소송(ISD 소송)에서 원고 론스타가 이기기 위해서였다.

 

KBS뉴스 캡쳐 후 설명 삽입
KBS뉴스 캡쳐 후 설명 삽입

 

한국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하나금융 론스타 외환은행 매매사건에 개입하여 매매금액을 줄이도록 압력을 행사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었다. 국제중재소송에서 론스타는 하나금융 김승유와의 대화를 녹취한 것을 제출했으며, 하나금융은 ‘상업적 이유로 매매대금을 깎는 것을 검토한 서류는 없고 언론기사 1건을 제출하는 것’으로 한국 정부가 개입했음을 입증해 주었다.

 

KBS 뉴스 캡쳐
KBS 뉴스 캡쳐
KBS 뉴스 캡쳐
KBS 뉴스 캡쳐

 

 

하나금융 김승유 회장은 여러 건으로 고소를 당한 바 있다. 론스타 관련하여 시민단체로부터 고소당했다. 하나은행이 설립한 하나고등학교 재단이사장 시절 남녀차별 입학, 동아일보 사장 딸 편법 입학 등으로 고소당했다. 웅진그룹 불법 대출로 타이거월드라는 중소기업으로부터 고소당했다. 이외에도 많은 고소사건이 있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단 한 번도 기소당한 바 없다. 증거불충분 무혐의로 처리되었다. 이 중 웅진그룹 불법대출 고소사건은 법원에서 기소여부를 판단하는 재정신청 중이다.

기사 인터넷에서 캡쳐
기사 인터넷에서 캡쳐
기사 인터넷에서 캡쳐
기사 인터넷에서 캡쳐
기사 인터넷에서 캡쳐
기사 인터넷에서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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