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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로 시]시창작 교실 5

윤한로 시인
  • 입력 2020.07.01 08:09
  • 수정 2020.07.0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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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창작 교실 5
    
윤한로

점점
기술만 부리고
, 시랄 것도 없는 시
그저 끙끙
굵고
뜨겁게
쓰고 싶다
누고 싶다
길동이나처럼


시작 메모
워즈워드가 말하길 시골 사람들 말은 힘이 있다. 시골 사람들 말은 시적이고 철학적이다. 시골 사람들 말은 꾸밈없고 소박하고 사치와 허영에 물들지 않아서 그렇다. 가녀리게 자꾸 졸렬하게 가다듬을 필요 없다. 나도 시골에 산다. 그러니 굵고 거칠게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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