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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2, 'BC카드 · 한경 레이디스컵' 드디어 우승!

양태규 전문 기자
  • 입력 2020.06.2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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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징크스 탈출, 통산 2승 달성

[사진=KLPGA 인스타그램 갈무리]

김지영2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 · 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우승하며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다.

2016년 투어에 데뷔해 2017 NH투자증권레이디스에서 우승한 김지영2는 지난해 2위만 네 번을 기록하며 우승을 놓쳤으나, 올해 심기일전해 3년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김지영2는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하며 박민지와 동타를 이루며 연장전까지 흥미진진한 승부를 펼쳤다. 

박민지 프로는 18번 홀에서는 나흘 내내 버디를 잡고, 연장전 첫 홀까지 버디를 잡았으나 김지영2가 연장 두번째 홀에서 두 번 만에 공을 그린에 올린 뒤 6미터 거리의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놓쳤다.

김지영2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지난 해 계속 우승을 놓쳐 이제 우승을 못하는 게 아닌가 두려웠고 멘탈 코치와 상담도 많이 받았다"면서 "시즌 초에는 너무 두려웠다"고 말했다.

선수 이름 뒤 숫자의 의미

간혹 골프 선수 이름 뒤에 숫자가 붙어있는 경우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동명이인을 구분하기 위해 붙여진 것이다. 

KLPGA의 경우 정회원은 숫자 1,2,3 준회원(세미프로)는 A,B,C, 준회원(티칭프로)는 a,b,c로 구분된다. 이는 정회원 번호순으로 부여된다.

KPGA는 이름뒤에 회원번호를 표기하여 구분한다. 

KLPGA의 경우 협회 회원 모두를 포함시켜 동명이인 표기를 하지만, KPGA는 대회 출전권이 없으면 동명이인 표기에서 제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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