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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농촌 일손돕기 봉사' ...코로나19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양태규 전문 기자
  • 입력 2020.06.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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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준수, 무더운 날씨 아래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 진행

[사진=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갈무리]

코로나19로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봉사활동을 한 한국마사회의 선행이 눈에 띈다.

여름철 농번기에 접어들며 농가에 일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 한국마사회는 이런 농촌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사회적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 큰 힘을 보태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3월부터 경기도 포천, 제주 서귀포, 경기도 광명 등 5회에 걸쳐 1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17일 임직원과 스포츠단 선수 등 40여명으로 구성된 엔젤스 봉사단은 충남 당진 농가를 찾아가 콩심기 작업 등을 진행했다.

한국마사회 탁구단 현정화 감독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데 특히 농촌 현장에 일손이 부족해 고생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선수단 모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한마음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봉사활동 간 안전 수칙도 철저히 지켰다. 작업 간 일정한 거리를 두고 봉사가 이뤄졌고, 지역 주민과의 접촉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운영됐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코로나19고 농촌 인력 부족이 심각한 요즘 농가에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수시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손을 덜 수 있는 일을 찾아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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