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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차 재난지원금 어려우면 경기도 차원 지원 검토해야”

안치호 기자
  • 입력 2020.06.2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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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도민들이 공감한다는 전제하에 경기도 차원서 추가 지원 검토”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정부의 추가 긴급재난지원급 지급이 어렵다면 경기도 차원에서 추가 지원을 검토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6월 22일 오전 열린 경기도의회 제34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 질의에서 “정부 재난지원금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으로 두 달 남짓 잘 견뎌왔는데 지원금을 거의 다 소진한 다음 달부터는 국민들 사이에서 비명이 들려오기 시작할 것”이라며, “정부 지원이 여의치 않다면 도민들이 공감한다는 전제하에 미래자원 일부를 빼서 깊고 혹독한 위기를 견뎌 나가기 위해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 지사는 "코로나19는 우리 경제와 장기간 어쩌면 영원히 불편한 동거를 해야 할 가능성이 높아 전 국민 재난지원금은 계속 확대돼야 한다"며 "정부 경제관료, 경제 전문가들은 진영 논리에 빠지지 말고 추가적인 조치를 해주길 요청하며 저희도 노력하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기도는 5월 29일 정부에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10조 3천억여 원을 3차 추경에 반영해달라는 건의서를 제출했다.

이재명 지사는 정부의 추가 긴급재난지원급 지급이 어렵다면 경기도 차원에서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사진= 경기도의회).
이재명 지사는 정부의 추가 긴급재난지원급 지급이 어렵다면 경기도 차원에서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사진= 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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