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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평론가 기영노의 스타박스 137]손흥민, 감 잡았다. 웨스트 햄전 골 맛 본다

기영노 전문 기자
  • 입력 2020.06.23 11:02
  • 수정 2021.06.2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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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손흥민에게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은 아쉬운 한 판이었다.

토트넘은 선제골을 넣고도, PK로 동점골을 내 줘(1대1무승부)를 기록 8위(승점 42)를 그대로 유지하게 되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지난 5시즌 동안 221경기 83골 44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포함 아스널과 울버 햄튼 팀에게는 골을 넣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은 이번 경기까지 9경기 째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리버플로 사실상 확정되어, 이제 2020~2021 시즌 유럽축구(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직행 티켓(프리미어리그는 4위까지 4장)을 따는 것 만 남았다.

그러나 2위(승점 60점, 19승3무7패)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가 스폰서 수익을 조작한 혐의(유출된 이메일 내용에 따르면, 아부다비 소유주에 의해 맨 시티에 직접 지급된 5,050만 파운드, 약 770억 원이 스폰서십 수익으로 집계됐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타 거래들의 거래일자가 소급 적용되기도 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년간 유럽대항전(챔피언스리그 등) 출전정지를 당했고, 이에 대해 항소, 오는 7월에 판결이 최종확정(2년 출전정지)되면 프리미어리그는 2위 맨체스터 시티를 제외한 5위까지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질 수도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트와의 경기에서 아쉽게도 골을 기록하지 못한 손흥민(사진=토트넘 홋스퍼 페이스북 갈무리)

손흥민 웨스트 햄 킬러

손흥민은 24일(수요일) 새벽 4시15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31라운드웨스트 햄과 홈경기에서 ‘코로나 19’ 이후 첫 골을 노린다.

이번 웨스트햄 전에서 골을 성공 시키면 올 시즌 17호 골, 리그 10호 골이 된다. 리그에서 4시즌연속 두 자리 득점을 올리는 것이다.

손흥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은 9경기에서 골이 없지만, 웨스트 햄 전에 통산 7차례 출전, 4골 6도움을 기록, 두 자리 수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올 시즌 전반기 2019년 11월23일 원정으로 치러진 웨스트 햄과의 경기에서 전반 36분 선제골에 이어 전반 43분 루카스 모우라의 골을 도와 1골 1도움을 기록, 팀의 3-2 승리를 합작 했었다.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팀은 지난 21일 울버 햄턴에 0대2로 패해 팀 분위기가 좋지 않다. 현재 7승6무17패 승점 27점으로 17위에 머물러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팀당 8경기씩을 남겨 놓고 최하위 노리치 시티(21)외에 웨스트 햄, 본머스(27), 아스톤 빌라(26) 그리고 왓포트(28)까지 4팀이 강등 권 탈출을 치열하게 다투고 있다.

웨스트 햄은 30경기에서 52실점, 아스톤 빌라, 노리치 시티에 이어 가장 많은 실점을 당하고 있다.

 

웨스트 햄, 테클란 라이스

웨스트 햄은 영국 국가대표 영건 21살의 테클란 라이스가 뛰고 있는 팀이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테클란 라이스는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팀이다.

최근 팀 리빌딩에 나서고 있는 토트넘도 라이스를 영입하려하는데, 몸값(1500억원)이 만만치가 않다.

최근 ‘코로나 19’로 재정적인 압박을 받고 있는 웨스트 햄이 라이스를 팔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트레이드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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