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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 학교법인 설립 허가, 나주시 2022년 3월 개교 위해 총력나서

권용 전문 기자
  • 입력 2020.06.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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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 20년 내 국내 최고, 2050년 30년 내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특화 연구중심 대학이 목표
100여명 교수진 규모로 국내 최고 수준의 대우를 적용할 예정

한전공대 조감도(사진=나주시 제공)
한전공대 조감도(사진=나주시 제공)

 

교육부 대학설립심사위원회는 재적인원 과반 이상 찬성을 통해 한전공대 학교법인 설립을 최종 허가했다. 이에 전남 나주시는 전남도와 협력해 오는 2022년 3월 개교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전은 올 상반기 총장 인선, 이사진 구성, 교원 선발과 더불어 한전공대 건축 설계 공모 당선작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설계 착수 등 후속 절차에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9일자 '한전공대 대학부지 도시관리계획 결정고시'를 통해 캠퍼스 착공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전남도와 함께 2022년부터 10년간 각각 100억원씩 총 2000억원을 한전공대 운영비로 지원한다.

더불어 많은 시민들이 세계 에너지 특화 한전공대 핵심시설인 국가 대형연구시설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유치를 목표로 서명운동을 추진하는 등 유치 우위 선점에 나서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한전공배 법인설립 허가로 2022년 3월 개교까지 한걸음 더 내딛게 됐다"며 "국가 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핵심기관이자 구심점이 될 한전공대의 원활한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전공대 설립은 단순히 대학 하나만을 만드는 것이 아닌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이 함께 모여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40년 20년 내 국내 최고, 2050년 30년 내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특화 연구중심 대학이 목표이며, 100여명 교수진 규모로 국내 최고 수준의 대우를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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