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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의장, 국회 본회의 연기

안치호 기자
  • 입력 2020.06.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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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 상임위원장 추가 선출 위한 국회 본회의 연기
“야당 원내지도부 공백 등 고려해 개의하지 않기로…여야, 소통하고 대화해 꼭 합의 이루길”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6월 19일 오후 개최 예정이던 국회 본회의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6월 15일 본회의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국방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 6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후 나머지 12개 상임위원장 추가 선출을 위해 이날 오후 열리기로 했던 국회 본회의가 연기됐다.

박병석 의장은 여야 원내지도부에 19일까지 원 구성 합의를 마쳐달라고 했지만,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합의 없이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한 것에 반발해 사의를 표명하고 칩거에 들어갔다.

한민수 국회 공보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소통하고 대화해 꼭 합의를 이루길 여야에 다시 한번 촉구한다"며, "야당의 원내지도부 공백 등을 고려해 이날 본회의는 개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병석 의장은 "합의 기준은 오로지 국민과 국익"이라며, “지금은 국가 비상시국으로 민생경제와 국가 안보 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양당 원내대표는 하루빨리 합의해달라”고 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상임위원장 추가 선출을 위해 열기로 했던 국회 본회의를 연기한다고 밝혔다(사진= 국회).
박병석 국회의장이 상임위원장 추가 선출을 위해 열기로 했던 국회 본회의를 연기한다고 밝혔다(사진=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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