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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아트컴퍼니, 제2회 가곡 콩쿠르 개최

성용원 작곡가
  • 입력 2020.06.17 08:54
  • 수정 2020.07.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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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 목요일 서초동 로얄아트홀에서 콩쿠르 개최,
접수마감은 8월 16일 일요일 자정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후 메일로 접수

SW아트컴퍼니가 제2회국제가곡콩쿠르가 8월 20일 목요일 서초동 로얄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 가곡을 사랑하는 일반인이라면 국적, 나이 불문 참가할 수 있는 이번 콩쿠르는 자유곡 하나와 콩쿠르조직위원회에서 선정한 작곡가 6명의 주옥같은 12개의 가곡 중 하나를 택일하는 지정곡, 이렇게 두 곡을 부르는 방식으로 되어있다.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스타 발굴 및 현대적 감각의 예술성이 담긴 한국 가곡을 보급하고자 작년에 출범한 SW아트컴퍼니의 제1회 가곡콩쿠르에는 일반부 10명, 학생부 10명이 참가, 평상시라면 접해보지 못했을 생존하는 작곡가의 창작가곡을 익히고 부르면서 입상자는 카페 첼리스타에서 마련된 살롱콘서트까지 참가하는 기회를 누렸다. 1회 콩쿠르 조직위원장이었던 정치평론가 김홍국 박사는 '전체적으로 매우 수준 높고 실력이 뛰어난 전공생들의 참가로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았다."라고 심사평을 밝혔다.

제2회 SW아트컴퍼니 국제가곡콩쿠르 브로셔
제2회 SW아트컴퍼니 국제가곡콩쿠르 브로셔

올해 작곡동인 <우리노래펼침이>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2회는 8월 16일 일요일 자정까지 신청 마감이다. SW아트컴퍼니 홈페이지(https://blog.naver.com/composer_syw/221863108053)에 접속, 거기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홈페이지에 지정곡 목록과 악보가 고성과 저성 각 2개씩 올라와 있어 자신에게 맞는 음역을 찾아 콩쿠르 접수기한 내에 다운로드해 연습하면 되고 반주자가 없을 시 미리 콩쿠르 조직위원회 측에 연락하면 곡에 대한 이해가 뛰어난 전문 연주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반주와 음악 코치를 해준다고 한다.

1회 콩쿠르 입상자들과 심사위원들
1회 콩쿠르 입상자들과 심사위원들

연주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창작곡을 통한 연주자 브랜드 형성으로 팬덤을 확보, 학교와 레슨, 입시 위주의 현 클래식 음악 풍토를 바꾸고 패러다임을 전환한 음악 생태계 변형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2018년에 창립한 SW아트컴퍼니는 소프라노 박소은, 김정아, 바리톤 김성일, 테너 부서훈 등 9명의 소속 아티스트를 보유하고 30여 종의 디지털 싱글 음반을 출시한 클래식 음악 매니지먼트 기획사다. 2019년에는 여섯번의 살롱콘서트와 함께 상명대학교 성악과 교수로 있는 소프라노 김지현의 한국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녀의 중국인 박사과정 제자들과 함께 장천아트홀에서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와 마에스트로 서장원의 지휘로'중국인이 부르는 한국 가곡의 밤'을 선보였다. 올 2월에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신음하는 전 인류를 위한 응원가 <모두의 승리를 위하여>(김문영 작사)와 <일어나라 우한이여>(김홍국 작사)를 소프라노 김지현의 목소리로 출시, 중국 현지에도 뮤직비디오가 방송되는 등 활발하고 진취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트컴퍼니다.

한국 창작 가곡의 우수한 예술성과 독창성을 알리고 계승, 보급하기 위한 취지로 15년 역사에 빛나는 작곡동인“우리노래펼침이”와 함께 시행되는 이번 콩쿠르에 실력 있는 음악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

제2회 SW아트컴퍼니 국제가곡콩쿠르 홈페이지: 

https://blog.naver.com/composer_syw/221863108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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