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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아트서울(PLAS) 2020’ 6월 17~21일 코엑스 개최

이창호 전문 기자
  • 입력 2020.06.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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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86개 화랑 참여 2000여 작품 전시

‘조형아트서울(PLAS) 2020’이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속에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조형아트서울(PLAS) 2020’이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속에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조각과 설치미술 중심의 아트페어 ‘조형아트서울(PLAS) 2020’이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김성복 작가의 대형조각 제목인 ‘바람이 불어도 가야 한다.’를 주제로 잡았다. 코로나19로 침체된 미술계에 희망을 불어넣고자 하는 메시지이다.

5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도 참여 화랑들의 부스와 함께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한다. 전시관은 ‘갤러리&비즈니스’, ‘특별전’, ‘관객 참여 체험전’으로 구성한다.

갤러리&비즈니스에는 갤러리 화이트원, 비앙 갤러리, 웅 갤러리, 이정 갤러리 등의 화랑과 단체들이 참여한다. 국내외 86개 화랑이 참여해 작가 600여 명의 작품 2000여 점을 전시한다.

특별전은 작가군별로 열린다. 조형 예술 분야를 대표하는 정경연·고성희 작가 특별전, 중견작가 최창임·박수진 특별전, 신진작가 오누리·김희진·김지영&장수빈 특별전, 대형조각 특별전, 제주작가특별전, 유리조형 예술분야 작가 특별전 등이다.

관객 참여 체험전은 정경연 작가의 장갑 설치 작품에서 착안한 ‘코로나19 극복! 희망 장갑 널기 프로젝트’로 열린다. 관객들은 준비된 흰 장갑에 응원글이나 그림을 그려 전시 부스 벽에 빨래집게로 널어 작품 제작에 참여하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조형아트서울 사무국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출입구에 통과형 소독기와 열화상 카메라 및 체온계를 비치하고, 모든 출입자의 명부관리와 관계자 및 관람객 전원 마스크 착용, 1.5m 이상 거리 유지 등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야외와 동일한 공기질 유지를 위해 전시장을 관리하는 코엑스와 함께 하루 2번 방역과 15분 간격 전외기 공조 시스템도 가동할 예정이다.

관람객 입장은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다. 관람료는 일반 10,000원, 학생 8,000원이다. 지난해 조형아트서울에는 2만5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이창호 전문기자 mice85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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