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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가 안마의자 광고? 최고매출액 경신!

성용원 작곡가
  • 입력 2020.06.07 20:32
  • 수정 2020.07.1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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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료기기, 안마의자 광고에 아이돌 한류 스타라고? 보통 건강의료기기는 중장년층 이상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이다 보니 광고모델도 중견 탤런트나 가수들 또는 송가인이나 나태주 같은 시니어들이 선호하는 모델을 써야 매출도 늘고 관심도 집중될건데 BTS라니? 섭외개런티도 만만치 않을건데 오지랖 넓은 걱정까지 덤이었다. 그런데 역발상이 제대로 먹혔다. 방탄소년단을 메인 광고모델로 내세운 바디프랜드가 월매출 600억원대를 돌파한 것이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5월 안마의자만 576억원 매출을 이뤄내며 기존 기록을 갈아치운 것은 물론, 라클라우드와 W정수기 등을 포함한 전체 매출액 656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바디프랜드 전속 모델 방탄소년단(BTS). 사진 제공: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576억 원 매출은 기존 월 최대 기록이었던 지난해 5월 493억원보다 20%가 증가한 수치다. 판매량으로도 1만7547대(설치 기준)를 기록하며 지난해 5월의 기존 최고 실적(1만5209대)을 가볍게 뛰어넘었다. 전체 월매출 역시 기존 최고치였던 546억원(2019년 5월) 대비 20% 증가하며, 월 매출 600억원대 시대를 열었다. 업계 유일 양·한방 전문의를 포함한 의료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메디컬R&D센터가 안마의자를 직접 연구개발하고, 바디프랜드를 사용함에 따른 건강 상의 효과를 임상시험으로 입증해 가고 있는 것이 호(好)실적의 주된 요인이라는 것이다. 전통적인 성수기인데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 역시 이번 실적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본인 건강을 위한 것은 물론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등 가족을 위한 선물로 많은 소비자들이 바디프랜드를 찾았다는 얘기다.

특히 바디프랜드는 지난 5년간 안마의자 연구개발에 528억원을 투자하며 R&D에 힘써왔다. 기술과 디자인, 품질, 서비스, 고객만족 등 다섯 가지 분야에서 경쟁사가 추격할 수 없을 정도의 격차를 만든다는 ‘오감 초격차(五感 超格差)’ 전략 하에 각종 임상시험을 비롯, 메디컬 신기술, IoT, 인공지능 기술 개발 등에 과감한 투자를 실행해 왔다. 거기다 서두에 언급대로 BTS라는 참신한 인물들을 내세워 감각적이고 세련된 감각의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 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어필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Red Dot)’과 ‘iF’ 수상에서 드러난 디자인 역량과 업계 최장 5년 A/S와 렌탈 기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렌탈 시스템 등 친(親) 고객 정책들과 맞물려 시너지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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